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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 생기면 뇌가 축소되고 인지기능 영향 미친다." - 치매영향

탑보청기 20-10-15 15:43 107 0

지난달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알츠하이머협회가 정한 ‘세계알츠하이머의 날 (치매 극복의 날)’이었다.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것 중 하나가 난청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와 난청 치료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다.

―난청이 생기면 어떤 문제가 있나?

“난청이 생기면 의사소통이 힘들어진다. 그러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최근엔 난청이 심할 경우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다.
2017년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랜싯’에 실린 논문을 보면 치매 요인 중 1위가 바로 난청이다.
가벼운 난청인 경우 치매 발생률은 2배,
심한 난청의 경우는 5배까지 높아진다.
이 말은 난청이 있으면 바로 치매가 온다는 게 아니라
5년, 10년이 지나면 난청이 없는 사람에 비해 발생률이 그만큼 더 높아진다는 의미다.”
 

―난청이 치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나?
 

“서울아산병원에서 난청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난청이 있는 사람에게서 언어의 이해 및 입의 근육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이 쪼그라든 것을 확인했다.
제대로 듣지 못하니까 말을 안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서서히 대뇌에서 필요 없는 부분으로 인식해 위축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난청이 생기면 뇌가 축소되고 다른 사람과의 상호관계가 위축되기 때문에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팁이 있나?


“가장 중요한 것은 큰 소리를 안 듣는 것이다.
특히 시끄러운 곳에서 이어폰을 끼면 주변 소음에 맞춰 더 크게 듣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소음을 제어하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추천한다

2020. 10.14 동아일보/건강
이진한의학전문기자,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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