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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은 살면서 끝까지 지켜야 할 최후의 감각이다. 듣지 못함은 세상과 가장 크게 단절되는 일이다. <br> <br> 나이가 들면 외부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하는 달팽이관의 유모 세포가 감소하고 동맥경화 등으로 혈류도 줄어들어 유모 세포 손상이 일어난다. <br> <br> 또한, 고막은 두꺼워지고 덜 유연해져 소리 전달이 비효율적으로 변할 뿐만 아니라 이소골도 경직되어 소리 증폭이 감소한다. <br> <br> 이로 인해 소리의 명확도가 떨어져 단어를 구별하기 어려워진다. <br> <br> 청력을 99세까지 88하게 유지하려면, 젋어서부터 청력 관리가 필요하다. 청력이 떨어졌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난청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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